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사회활동의 막을 내리게 하는 무서운 병이죠. 그래서 뇌졸중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 뇌졸중이란
뇌졸중(腦卒中)은 혈관이 터져 혈액공급이 중단되거나 혈류가 막혀서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가 죽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처럼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고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의학계에서는 뇌졸중을 ‘중풍(中風)’ 줄여서 ‘풍(風)’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에는 서양의학에서 ‘뇌졸중’으로 분류하지 않는 질환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과 ‘중풍’은 서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2. 뇌졸중의 증상
뇌는 부위에 따라 각 영역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구분되어 있으며,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혈관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게 되기도 하지만 발생 후 수개월 지나서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진 분들도 있고,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다른 신경과적 문제로 방문하여 뇌 촬영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해보아야 할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3. 뇌졸중 치료에 특효로 알려진 약초 4가지
① 방풍
전통의서에 방풍은 일체의 풍증을 제거하는 묘약으로 기술되어 있었어요. 다른 이름으로 방풍은 수방풍, 식방풍, 중국 방풍이라고도 부르고요. 방풍은 풍한습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지 관절의 굴신이 안 되는 증상, 춥고 열이 나는 전신 통증, 반신불수나 팔과 다리의 근육경련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민간요법으로 봄에 잎을 채취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김치를 담가먹고, 말려서 차로 드신답니다.
② 천마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으로 치료하였다"라고 하여 하늘 천과 마목의 마를 합해 천마라고 한데요.
뿌리를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채취하여 사용해요. 동의보감에 천마는 '말초혈관까지 순환을 시켜주는 신효한 약으로 혈관병에 좋다'라고 나와있으며, 현대의 약리 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두통, 어지러움, 류머티즘, 요통, 반신불수, 뇌질환 관련, 불면증, 고혈압, 뇌출혈, 옹종, 뇌졸중, 언어장애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민간요법으로는 강판에 갈아서 생즙으로 먹거나 우유에 타서 먹는다 해요. 맨손으로 손질하면 옥살산 칼슘 성분 때문에 피부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 식초를 한 숟갈 물에 타서 헹구면 괜찮다고 해요.
③ 달맞이꽃
화려하여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정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요.
여름에 꽃과 잎을, 가을에 뿌리와 종자를 채취하여 말려서 쓴데요. 꽃, 전초, 줄기, 뿌리, 종자 모두를 약용으로 쓴데요. 특히 달맞이꽃 종자(씨)는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성분에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하여 고지혈증에 좋다네요.
꽃은 감기로 인한 인후염에 좋고, 뿌리 대소초는 해열에 효능이 있고, 기관지염, 피부염에 좋아요.
민간요법으로 잎은 몹시 써서 생으로 바로 먹을 수 없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우려내어 먹을 수 있다네요. 꽃은 따서 말려서 차로, 술에 담가서 밀봉하여, 3개월 후 먹고, 달맞이꽃 기름으로 여성의 갱년기를 다스리는데 쓴다고 해요.
④ 소나무
소나무는 줄기에서 붉은빛이 나는 적송, 육지에서 자라는 육송, 줄기에서 검은빛이 나는 흑송,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 등으로 부른다 해요.
소나무는 꽃가루, 솔잎, 솔방울, 속껍질을 먹을 수 있으며, 약초로 쓸 때에는 꽃가루는 이른 3~4월, 줄기에서 나오는 수지는 수시로, 송엽은 새순이 나올 때 채취하여 쓴다고 해요. 최근에 소나무 껍질에서 혈전용해제를 추출하고,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발암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해 및 제거하여 심신, 면역기능 향상, 살균작용, 항균작용 등에 도움을 준대요.
민간요법으로 송편에 솔잎을 넣어 만들고, 탕에 솔잎을 넣어 목욕을 하였으며, 신경통에 솔잎을 물에 삶아서 찜질을 하고, 솔씨로 성욕을 자극하는데 썼고, 송진은 고약의 원료로 사용했다고 해요. 한방요법으로 송지는 악창, 송엽은 류머티즘, 송화 분은 지혈, 복령은 심신불안을 치료하는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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