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잠을 자고 싶어도 자지 못하는 고통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푹 자고 싶어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고 이리저리 뒹굴거나 겨우 잠이 들었지만 금방 눈을 뜨고는 다시 잠들지 못하고 하얗게 밤을 지새우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사람에게 적당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이 정도의 시간을 자면 피곤 하지 않고 상쾌하게 다음날의 일과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취침시간이 되면 집안일이나 SNS, 가족들과의 시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제시간에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일찍 잠자리에 누웠어도 바로 잠들지 못하고 한참 양을 세다 날을 새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결국 몸은 피로가 쌓이고 피곤하고 지쳐 일에 집중을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불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밤에 TV를 끄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침실의 조도를 낮게 하고 기온을 낮추어 서늘하게 하는 등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잠을 자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미지근한 우유를 마신다거나 알코올을 머리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음료를 마시는 것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을 찾게 됩니다.
‘헬스 닷컴(Health.com)이라는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음료’와 ‘숙면을 위해 피해야 하는 3가지 음료’에 대해 소개를 했습니다.
1.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료
① 툴시차 - 홀리 바질 차
허브차는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홀리 바질 차’라고 불리는 ‘툴시차’는 인도에서 가장 신성한 식물의 하나로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차입니다.
툴시차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항우울제 작용을 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툴시차는 수면 주기를 규칙적으로 해 주고 기억력과 인지력을 높여 주고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장애를 피하는데 도움이 준다고 합니다.
차를 홀짝이며 마시는 행동, 즉 따뜻하고 향긋한 꽃향기를 맡고 맛보는 것을 매일 밤마다 같은 시간에 하는 행동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과 마음에 잘 시간이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잠을 자는데 도움을 줍니다.
② 강황 라떼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자기 위해 우유를 마시지만 유제품을 소화시키기 어려운 ‘유당 불내증’으로 우유를 마시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따뜻한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음료가 ‘강황 라테’입니다. ‘강황 라테’는 아몬드나 캐슈너트, 귀리 우유와 같은 식물성 우유에 항염 효과가 있는 ‘강황’을 한 티스푼 넣고 데우면 됩니다. 여기에 꿀을 넣거나, 땅콩 가루, 정향, 계피 등을 취향에 따라 넣으면 평안한 잠을 잘 수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주는데도 좋습니다.
③ 물이나 과일향을 넣은 물
물을 마시거나 과일향을 넣은 레몬수나 자몽을 넣고 우린 물을 마시 것도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음료는 칼로리가 없고 설탕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 전보다는 낮에 많이 마시기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전에 많이 마시게 되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④ 대추차
대추차에는 여러 가지 좋은 영양성분이 있는데 특히 숙면을 하는 것을 도와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을 높여 주고 항암작용과 간과 위, 장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해독작용이 있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고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개선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⑤ 타트 체리 주스
타트 체리에 들어 있는 특정한 화학 물질이 건강한 수면을 돕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가용성을 높여 주어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의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잠을 자기 위해 피해야 할 3가지 음료
ⓐ 술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잠깐의 졸음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깊은 잠을 자는 것을 방해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여 잠을 자는데 방해하는 음료입니다. 그러므로 잠이 안 올 때는 마시면 절대 안 됩니다.
ⓑ 식후의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안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정신을 각성하게 만들어 잠이 들지 못하게 만드는 성분입니다. 커피는 아침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이른 오후 시간부터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수면을 위해서는 좋습니다.
ⓒ 단 음료
전문가들은 설탕 음료는 밤에 활성화되어 깊고 편안한 잠을 자는데 방해를 한다고 말합니다. 과일 음료, 소다수, 스포츠 음료 등을 포함한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마시면 밤새도록 뒤척이게 만들어서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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