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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성경의 창세기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by 해피샤론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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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태초에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태초에란 말은 히브리어로 베레쉬트(bereshith)라고 합니다. 또 창세기의 주요 단어인 톨레돗(toledoch)’을 헬라어로 제네시스(genesis)’라고 번역해서 사용했습니다. 어떤 것의 기원’, ‘세대’, ‘계보’, ‘탄생을 의미하는 제네시스는 오늘날 창세기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1.기원의 책

창세기는 기원의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빛이나 동물, 식물, 사람, 모든 것의 시작을 창세기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인류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12장부터는 히브리 민족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남자와 여자의 시작, 3장은 죄의 시작, 4장은 가족의 시작과 가인이 아들의 이름을 따라 부른 에녹이라는 도시의 시작,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들이 흩어져 사는 것을 설명하면서 최초의 70 종족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1장에서는 바벨탑 사건을 통해 이 땅의 언어들의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부터는 아브라함으로 시작해서 이삭,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면서 히브리 민족의 시작과 열두 지파로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분리의 책

창세기는 분리의 책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1장은 빛과 어둠, 물과 물이 나누어지며 그 사이에 궁창이라는 공간이 생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3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이 분리된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0장에서는 셈의 자손인 에벨의 두 아들, 벨렉과 욕단 두 형제가 동서로 헤어진 사건으로 천하가 들로 나누어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1장에서는 바벨탑으로 인해서 언어가 나누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이 언어별, 족속별로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13장부터는 아브라함과 롯,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가 나누어졌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톨레돗

창세기에서는 톨레돗이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톨레돗은 어떤 것의 시작 또는 세대’, ‘내력이나 족보를 말합니다. 창세기를 단순한 구조로 보면 사건 중심인 창조, 타락, 홍수, 바벨의 네사건(1-11)과 사람중심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네 사람(11-50)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를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보려면 톨레돗(계보, 내력, 족보)을 중심으로 살펴야 합니다. 창세기는 열 개의 톨레돗으로 구성됩니다.

1-4장은 하늘과 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24절에 기록된 톨레돗을 통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51-68절은 아담의 계보, 69-9장은 노아의 족보, 101-119절은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 특히 1110-26절은 셈의 족보를 한 번 더 강조하며 하나님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1127-2511절은 데라의 족보를 말하며 아브라함의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2512-18절은 이스마엘의 족보, 2519-35장은 이삭의 족보, 36장 전체는 에서의 족보, 37-50장은 야곱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족보들의 설명하며 할애되어 있는 분량을 보면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것과 덜 강조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노아의 아들들 중에서는 셈의 족보가 강조되었고 이스마엘보다 이삭이, 장자인 에서보다 야곱이 더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이 세사람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성부 하나님 아버지, 이삭을 통해 성자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 야곱을 통해 성령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할을 알 수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성부 하나님의 비전과 개척, 이삭을 통해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순종, 하나님과의 교제, 야곱을 통해 성령 하나님이 우리 삶을 인도 하시고 연단하시며 우리를 다루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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