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서 바깥 활동을 자제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면역력이 높다면 세균이 체내에 침입하더라도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한 방어 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 면역(immunity)이란
인간과 동물의 몸[신체]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미생물, 세균이 조직이나 체내에 생긴 불필요한 산물들과 특이하게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며, 이것을 제거하여 그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현상입니다.
외부에서 병원체가 몸속으로 들어오려면 첫 번째 방어벽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눈물, 콧속 점막, 피부의 각질, 소화기관의 강력한 소화액 등입니다. 눈을 깜박이고 눈물을 흘려서 미생물을 씻어 내거나 눈물 속의 효소로 녹여 버리기도 합니다. 코나 기관지의 끈끈한 점막에 병원체가 달라붙어 들어올 수 없게 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병원체는 위산에 녹아 버리고 피부는 병원체를 막는 두꺼운 벽입니다.
이런 첫 번째 방어벽을 뚫고 몸속에 침입한 병원체는 면역세포가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대표적 면역세포는 백혈구와 포식 세포입니다. 백혈구는 혈액 속에서, 포식 세포는 모든 조직에 분포해서 세균과 바이러스, 노폐물을 없애버립니다.
즉, 면역반응이란 아군(self)과 적군(nonself)을 식별하는 기구이며, 적군을 항원으로 인식하고 특이하게 항체를 만들어서 이에 대응하는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툭하면 감기 걸리는 사람들은 방어망이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수하게 많은 미생물이 인체를 공격하고 싶어 하고 그중에서도 사시사철 한시도 침투의 야욕을 멈추지 않는 무리가 있는데 바로 감기 바이러스입니다. 요즘은 특히 우리가 경계를 많이 하고 있는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2.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① 위생은 기본, 영양섭취와 휴식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는 요즘은 특히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손씻기, 손으로 코나 입 만지지 않기,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 많은 곳 가지 않기.
② 평소 적절한 수면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③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베타글루칸이 있는 버섯, 베타카로틴이 있는 당근, 호박, 비타민 C가 있는 고추, 키위, 사과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몸속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생선, 콩, 달걀을 통해 섭취하도록 합니다.
④ 비타민 D, 항바이러스 면역력 증강에 도움됩니다.
비타민 B6도 면역체계를 이루는 세포인 백혈구의 구성 성분입니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B6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도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1년 미국의 바이러스 분야 학술지 '임상바이러스학 저널'에 실린 논문 '비타민 D 및 항바이러스 상태'에 따르면 비타민 D가 항바이러스 및 면역 시스템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4년 미국 영양학회 학회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비타민 D를 '신체의 중요한 면역 시스템 조절기'라고 정의 하면서 자가면역질환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거꾸로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⑤ 낮 시간 햇빛을 쬐고 비타민 D 주사제를 활용합니다.
비타민 D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거나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D는 등 푸른 생선이나 우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등을 통해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한 시간대에 피부에 직접 햇빛을 쬐어 몸속에서 합성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실내 생활이 많아져서 비타민 D 결핍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피부를 통한 비타민 D 합성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음식만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렵다면 비타민 D가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단, 먹는 제제의 경우는 식전에 복용하면 체내 흡수가 되지 않으니 식사 중이나 식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다른 대안은 비타민 D 주사제입니다. 고용량 비타민 D 주사제는 한 번 맞으면 3개월 간 적정량의 체내 비타민 D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휴식과 음식, 비타민 D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게 되어 코로나 19를 거뜬히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압약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0) | 2021.09.16 |
---|---|
우유와 식물성 우유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0) | 2021.09.16 |
희끗희끗한 새치 뽑을까 말까 알아보았습니다. (0) | 2021.09.16 |
갱년기 증후군 증상과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0) | 2021.09.15 |
관절엔 관절의 주성분 콘드로이친이 필요합니다. (0) | 2021.09.15 |
댓글